10여년 동안 어떤 주식에 투자할지 생각을 남겨본다.
들어가며
은퇴로부터 시작된, 재무 관련 생각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은퇴 --> 연금 --> 개인연금저축, IRP, ISA
그래서 어떤 것을 할 것인가?
투자하려는 것
절세 3 총사 중에서 현재는 개인연금과 IRP에 관심이 있다.
개인연금은 회사와 내가 절반씩 일정 금액을 납입을 하고, IRP는 세액공제받을 수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납입하고 있다.
이전 글들에서 언급했듯이, 주식 배당으로 은퇴 후의 현금 흐름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나의 능력으로는 개별 회사를 분석할 수가 없어서 개별 주식에 투자할 생각하지 않고 있고, 지수 추종 상품에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국내에 2002년 처음 ETF(exchange-traded fund)가 상장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상품이 만들어지고 현재는 개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서 매매가 가능해, 나는 이를 이용하려고 한다.
특히 워렌 버핏이 말한, S&P500 지수에 관심이 많은데 다행히도 국내 자산 운용사들이 여러 종류의 s&p500 추종 etf를 판매하고 있어서 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개인연금 저축과 irp등에서는 해외 주식을 살 수가 없다.)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주위 동료와 대화도 하고 인터넷상에서 여러 글들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보니,
나스닥 100, s&p500 지수 추종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갔다.
그리고 유명한 미국의 etf 중 하나인, 찰스슈왑의 SCHD과 유사한 etf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검색을 해 보니, 한국 etf에서 위의 세 가지를 추종하는 것들도 많이 있었고 아래는 그중 몇 가지이다.
TIGER 미국나스닥 100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 TR
KODEX 미국나스닥 100TR
ACE 미국나스닥 1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KBSTAR 미국나스닥 100
TIGER 미국 S&P500 선물(H)
...
...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아래 3가지 etf에 10년 동안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KODEX 미국 S&P500(H)
-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대표 500 종목에 투자하는 ETF
KODEX 미국나스닥 100(H)
-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거래량 등을 기준으로 대표 100 종목에 투자하는 ETF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S&P Dow Jones Indices, LLC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지수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록이 있는 미국 기업 1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현재까지는 1:1:1의 비율로 투자를 하고 있다.
마치며
다음엔 위의 etf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내가 어떤 이유로 위의 etf를 선택했는지 얘기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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