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1 Prologue 들어가며 20여 년 전, 나도 blog라는 것을 해 보려고 했다.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나오고 사라지고, 최근엔 유튜브가 대세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영상보다 글이 더 좋다. 이제야 첫 글을 쓰고 있고, 간단하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려 한다. 1막 20여 년 전, 피처폰이 엄청난 속도로 보급될 때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여러 업체들이 있었고, 매년 새로운 폰들이 나오고, 사람들은 매년 그것들을 사고 사용했다. 우린 밤낮 가리지 않고 365일 일을 했고, 나는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모두들 언제가는 이런 가파른 성장은 멈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그 시점은 아무도 알 수가 없었다. 피처폰의 성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고, 때마침 잡스 형님께서 아이폰을 소개했다. 이를 계.. 2023. 11. 15. 이전 1 다음